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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도 잘해먹는 수진입니다.
배가 안고픈데 자꾸 배고프지않냐고 물어보는 내 룸메이트 때문에 요리를 했습니다. 숙주 볶음 먹고싶어서 사놨던 숙주랑 돼지고기가 있어서 실력발휘를 해봤습니다. 원래 간장 베이스로 만들고싶었는데, 매콤한게 더 땡겨서 고추장 베이스로 고추장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숙주(Bean sprouts), 돼지 목살(Pork Shoulder Butt Sliced Roll), 빨간 타이 칠리(Red thai chil), 버섯(Seafood Mushroom), 파(Green Onion), 마늘(Garlic), 다진 마늘(Minced Garlic), 고추장(Hot pepper paste), 맛술(Rice cooking Wine), 굴 소스(Oyster Sauce), 소금(Salt) 입니다.
재료 손질부터 시작 !
숙주는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숙주 월마트에서 샀습니다. 아시안 마켓 안가도 많이 팔아요. 가격은 기억안남 헤헤
남은 숙주는 컨테이너에 숙주가 물에 잠길만큼 물을 채워준후에 냉장 보관했습니다. 2-3일 간다는데.. 이미 산지 3일 지난거같아서.. 모르겠습니다 또륵
고추장으로는 맵지 않기 때문에 한인마트에서 산 빨간 타이 칠리를 넣을거예요. 청양고추를 사고싶었는데 안보여서 대만 룸메가 대만에서는 이거 많이 먹는데서 이걸로 샀어요. 냄새가 맵길래 무서워서 빨간 타이 고추는 2개만 썰었습니다. 헤헤
티엔티에서 68센트길래 싸길래 사본 Seafood mushroom! 한국에는 없는거같은데...? 있나? 검색해도 안나오던데.. 먼가 통통한 팽이버섯 맛이랄까..? 버섯 약간만 물로 씻어서 밑부분만 손질해줬다.
마늘은 집에 있던 마늘 3알 편 썰고, 썰어놓고 냉동보관해놓은 파를 사용! 냉동해놨던 내 파.. 냉동실이 고장나서 녹아서 그냥 다 써버렸다ㅎ 잔반 처리랄까..? 그럼 재료 준비 끝!!
요리 시작!
집에서 먹는거라서 냄새 안나게 금방 익도록 돼지고기는 슬라이스로 잘린 고기를 사용했다. 먹을만치 꺼내서 고기를 쎈불에 볶아준다.
고기가 너무 길어서 반으로 잘라주었다. 살짝 익힌 후 다진마늘과 편썰기한 마늘을 같이 넣어줬다. 마늘향이 퍼지게 볶아준다.
T&T에서 산 다진마늘.. 나 다진마늘 비싸서 그냥 마늘 사서 깐다음에 직접 다져서 먹었는데 내 룸메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장바구니에 담아놨네??? 그래도 덕분에 편하고 야무지게 잘쓰고있다.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맛술 한 큰술 넣어야하는데 모르고 두큰술 넘게 넣은것같다 하하 먹다가 취하겠구만? ㅋㅋㅋ
T&T에 맛술 진짜 종류 엄청 다양하게 많이 있다. 근데 나는 저렴이 중에 갠찬아 보이는거로 하나 잡았다.
한인마트에서 산 고추장은 2큰술! 중간불로 볶아준다.
중간불로 바꾸고 바로 버섯이랑 파, 고추를 넣어준다. 이 버섯 처음 써보는데.. 맛있어야할텐데..
굴소스 3큰술 넣어준다. 근데 나는 2큰술 정도 넣은 듯..헤헤 나의 판다 굴소스 ㅎㅎ T&T에서 사는게 제일 싸서 티엔티에서 샀다.
그리고 숙주 등장~~ 버섯이나 마늘이 익어갈때쯤 숙주를 넣어줬다. 국물이 나오면 센불로해서 다 날려줘야한다는데.. 나는 그냥 볶았다.
숙주를 넣기때문에 간을 세게해야하는데 나는 굴소스를 조금넣어서 그런가 뭔가 맛이 심심한거같아서 소금을 한꼬집 추가했다. 헤헤
계속 볶은다음에 마무리로 참기름을 둘러야한다는데 까먹었다 헤헤 실수^,~ 수진아 다음에 이거보고할때는 까먹지 말자!
고추장 돼지고기 숙주 볶음 완성!
담다보니 밥이 얼굴같고 돼지고기 숙주볶음이 머리같아서 고추로 눈 만들어줬다. 푸핳
내 룸메 평가 : Very good and healty, taste. I can feel love.
내 답변 : I didn't put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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